- 변경점 : 티 에디션 메인 페이지에 커스텀 갤러리 추가, 우측 상단에 커스텀 갤러리 위젯 추가, 푸터에 1차 카테고리 리스트 추가, 우측에 아카이브 추가.



우측 상단에 커스텀 갤러리를 위젯으로 좀 넣고 싶었는데, 영 맘에 드는 위젯을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원하는 위젯은 페이드 되면서 일정 간격으로 사진을 계속 바꿔주는 심플한 위젯(테두리고 뭐고 아무것도  필요 없이 사진만 뜨는)이었는데, 커스텀 갤러리 위젯 몇개를 찾아봤더니 플래시 떡칠에 테두리나 효과 떡칠에 지저분한 위젯 제공사 표기까지..

찾는것 보다 만드는 게 더 빠를것 같아서 기성 위젯은 포기. 짜집기한 자바 스크립트로 대충 구현. 랜덤으로 돌리고 싶은데, 자바를 잘 모르다 보니 대충 짜집기 해봐도 자꾸 오류만 뿜어내길래 포기. 랜덤은 나중에 구현해야지.

사진 계정을 따서 쭉 나열하면 되는 방식. 일단 외관상으론 깔끔하지만 사진 계정 일일히 따고 나열하고 하는게 좀 귀찮긴 하다. 뭐 원하는 사진을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게 장점이긴 한데 귀찮아서 그 짓을 자주 하진 못할듯.


사진 계정을 아주 죽을 똥 싸게 땄는데, 위젯으로만 쓰긴 아까워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티 에디션 메인 페이지에 야매로 커스텀 갤러리를 쑤셔 넣었다.

뭐 사실, 말이 갤러리지 그냥 원하는 사진 계정 갖다가 마퀴로 처리한 것 뿐이다. 그래도 해놓고 보니 예쁜듯. 사진 양이 많은데다가 원본 사이즈 조절도 안하고 쑤셔 넣어서 로딩 시간이 좀 걸리고, 자리 좀 차지하긴 하지만.

애초에 이 스킨을 만들때의 컨셉은 심플하고 이미지 없는 스킨! 로딩 완전 빠르고 데이터 얼마 안 잡아먹고, 깔끔한거! 였는데... 사진을 덕지덕지 갖다가 박아놓으니 로딩도 길어지고 데이터 순삭.... 그래도 심플한 스킨에 사진을 넣으니 사진이 돋보이긴 하는 것 같다. 글이 주 컨텐츠인 블로그라 그닥 좋은일은 아닌것 같다만. 이건 뭐 좀 지켜봤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삭제 예정.


블로그를 쓰다보니 아카이브가 필요하긴 한데, 좌우 사이드에 뭐가 덕지덕지 있으면 지저분하기도 하고 화면을 차지하기도 해서 어떻게 처리할지를 좀 고민했다. 카테고리처럼 드롭다운으로 할까 하다가 자주 쓸 것도 아닌데 뭐 그럴 필요까진 없는 것 같아서 토글 처리하기로 결정.

그런데 토글 처리하려고 보니 죄다 스크립트, 제이쿼리.. 스크립트든 제이쿼리든 뭐든 일단 덕지덕지 붙으면 페이지는 느려질 수 밖에 없는지라, 그리고 애초에 나는 정말 스크립트로 구현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든 다른 방법으로 구현해보자는 주의라 한참을 씨름했다.

결국 스크립트는 안 썼고, 스타일 시트를 손보는 선에서 쇼부쳤음. 아, 옛날에는 이런거 죄다 스크립트 쳐발라서 처리했는데.. 세상 좋아졌구나.


그리고 이 블로그는 나 혼자 조용히 노는 곳이라, 스킨 또한 그 컨셉에 충실하게 오직 내 사용환경에 맞게 만들었는데, 그러다보니 다른 환경에서 접속했을때 페이지가 와장창 깨져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뭐 다른 환경에서 쓸 일이 애초에 별로 없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씩이나마 다른 환경에서 쓸 일이 있고, 또 방문자는 몇 없지만 어쨌든 나와는 환경이 다른 방문자들을 위해서 뭔가는 해야겠고..

내가 확인한 주요 문제는 좌측 사이드가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좌측에 있는것이라고 해봐야 프로필, 공지 리스트, 카테고리 리스트, 카운터인데.. 프로필과 카운터는 필요없고, 공지 리스트야 하단 메뉴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고... 카테고리 리스트가 문제였다.

뭐 포스트가 올라올만한 메인 카테고리는 상단에 빼두긴 했지만, 그래도 1차 카테고리만이라도 푸터에 달아두는게 어떨까 계속 생각만 하다가, 새해를 맞아 새단장 하는 의미에서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몇개월 만인지;;

아무튼, 카테고리 리스트가 ul태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float을 먹여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정렬하는건 쉽지만, 나는 꼭 가운데에 가로로 정렬하고 싶었기 때문에 좀 고생했다. 결국 어찌저찌 대충 해놓긴 했다.

아주 오래전에 그것도 독학으로 배워서인지, 나는 여전히 div나 ul보다 table이 편하다. 내가 원하는 대로 정렬 가능하고 원하는대로 구현하기 쉽고. 그래도 구시대의 유물이니 떨치려고 하는것 뿐. 뭐 로딩속도와도 관계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나름대로 웹표준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거겠지. 물론 아직 멀었다. 아는게 별로 없으니까.

카테고리 전체보기(all)을 없애는것도 꽤 고생했다. 스타일 시트를 만지면 되는건 알겠는데, all과 1차 카테고리 목록 리스트가 동일하게 묶여버려서 대체 어떻게 all만 빼내야 하는건가 한참 삽질했다. 결국 성공.




신년 맞이 단장도 했고, 이제 쓰다가 중단한 글들만 완성시키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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