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글의 무단 전재와 무단 인용을 불허합니다. 
 



본 블로그의 포스트를 다른 곳에 공유하거나 인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항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 해당 포스트의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 게시할 곳을 밝히고 사전에 허락을 구해주십시오.
 2. 전재(전체 내용을 모두 복사해 옮기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든 불허합니다. 일부 인용만 가능합니다.
 3. 글 전체를 다른곳에 게시하거나 공유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문 일부만 인용하시고, 포스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해당 포스트 주소를 링크하는 것으로 대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다른 글을 작성하며 제 글을 인용하실 경우, 인용한 내용 상단이나 하단에 반드시 인용한 포스트의 주소나 본 블로그의 주소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의 레이아웃을 해칠 경우 주석처리를 해 본문 최하단에 표시하셔도 무관합니다. 중요한 것은 제 글을 인용한 본문 내에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성자인 제 닉네임도 표기해 주시면 좋습니다만,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5. 일부 인용이라 함은 말 그대로 포인트가 되는 한두 부분만 인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몇 부분만 제외하고 그대로 가져다 인용하는 등 누가 봐도 전재에 가까운 인용은 불허합니다. 글의 대부분을 인용해야 할 경우 3번 항목에 제시된 방법을 사용해 주십시오.
 6. 일부 글은 작성 뒤에도 내용이 추가·수정·삭제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글들은 대부분의 경우 포스트의 상단이나 하단에 추후 본문이 수정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으니 인용하실 때 출처를 표기하면서 원문 내용이 차후 수정될 수 있음을 함께 알려주시기를 권장합니다.
7. 양심을 팔지 말아주세요. 귀찮다고 무단으로 전재나 인용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온전히 자신이 쓴 글인척 하고 싶거나 왠지 인용은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아 불펌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라도 양심없는 행동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특히나 타인의 생각과 글을 도둑질하는 행동은 굉장히 저급한 행위입니다. 타인의 생각과 글이 좋다면, 그래서 자신도 사용하고 싶다면 허락을 구하고 당당히 인용하세요. 아무도 도둑질이라 비난하지 않으며, 인용한 원문보다 더 좋은 글이 되어 다른 글에 재인용될수도 있을겁니다. 자존심은 그렇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무단 도용하다 들키는 분도 계실 수 있고, 안 들키고 잘 숨어계실 분이 계실 수도 있겠죠.(물론, 애초에 제 글이 도용되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러나 자신의 양심에 들키지 않을 수는 없을겁니다. 부디 자신의 양심을 스스로 기만하지 마세요.
 8. 이상의 내용은 제 글 뿐만 아니라, 타인의 저작물을 이용할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저작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기본 정신은 공유라지만, 그것이 저작권을 무시하고 함부로 타인의 저작물을 함부로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웹 생태계에서 저작권의 개념이 네티즌들에게 인식된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캠페인이나 네티즌들의 자정작용으로 최근에는 저작권의 소유와 보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대 매체나 제작자의 저작물이 아니면 저작권을 보호받기 힘들며, 특히나 개인의 저작물에 대해서는 아직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있기는 커녕 개인의 저작권에 대한 개념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연히 개인의 저작물은 웹에서 저작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글(혹은 사진 등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사해 다른 곳에 게시하거나 일부 수정해 자신의 저작물인양 구는 일들 역시 개인 저작권을 해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작권자도 저작권 침해자도 대부분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몇번 반복되면서 저작물은 원 저작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보다 양질의 컨텐츠가 더 많이 생산되기 위해서는, 웹 생태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 저작물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권리가 보호될 때 자유는 더욱 커집니다. 이는 저작자 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과연 몇 분이나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혹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작성자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글을 통째로 캡쳐하거나 복사해 인터넷 여기저기에 퍼진 커뮤니티의 글들(그것이 양질의 컨텐츠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덥잖은 글일지라도 그것이 개인의 저작물이라는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이나, 저작자에게 게시 허가도 받지 않고 여기저기 퍼날라진 짤방등을 우리는 과연 정당하게 이용하는 것일까에 대해서 말이지요.
 저작자가 자유로운 전재와 이용을 허락한 저작물이 아닌 한, 무단 전재,사용되는 자신의 저작물을 본다면 저작자는 굉장히 속상하고 허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뿐일까요?


 

 공개된 글도 얼마 없긴 하지만, 공개된 글들은 대부분 제가 굉장히 공들여 쓴 글입니다. 저는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는 것 보다는 하나를 쓰더라도 잘 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포스트 하나하나에 나름대로 공을 많이 들입니다. 그런 글이 불펌되어 저도 모르는 어딘가에 무단으로 게시되거나 혹은 타인이 작성한 것처럼 도용당한다면 굉장히 불쾌할 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마음으로 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쓴 글로 행여 감정 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다른 블로거들의 글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이런 공지는 진작부터 쓰고 싶었으나, 블로그에 공개된 포스트도 얼마 없는데다가 방문자 또한 적어 괜히 오버하는듯 보일까 그만 두었습니다만, 최근 이상하게 방문자가 급등하고 있어 겸사겸사 안내해 드립니다.
 근데, 정말 궁금합니다. 왜 갑자기 방문자가 급등했을까요? 심지어 티스토리에 유입경로도 잡히지 않는 방문자들이라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혹 어딘가에 제 블로그나 포스트가 링크되어 그 링크를 타고 오신 분들이 계시다면, 방명록에 비밀글로 제보주시거나 yusongi@tistory.com으로 메일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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