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빌어먹을 편집증 때문에, 뭐든 완벽히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블로그에 뭐 하나 좀 찌끄릴래도 자료 만들고, 정리하고, 어쩌고 저쩌고.

시간 없고 짜증나서 결국 때려치게 되고.... 악순환.

 

됐고, 그냥 덕심 방출하는 낙서장 쯤으로, 쉽게쉽게. 가볍게 쓰기로 했다.

정리고 뭐고 안 함.

자료 없어도 상관 안 하겠음. 그냥 키보드로 다다다 내 욕망이나 방출해야지.

이래놓고 또 얼마 안 가 정리병 도질지도 모르지만, 뭐 어쨌든.

 

가볍게 가볍게. 쉽게 쉽게.

 

그런 의미에서 요즘 내가 덕질이 샘솟아 미치기 일보 직전인 대상들 소개.

 

언제나 덕질이 샘솟는 신화. 특히 멤버 개개인 말고 커플. 민셩 릭진 완디!!!!!!!!!!! 외쳐 공식!!!!

14년을 핥아도 모자란 울애기들. 마르고 닳도록 파도 질리지 않는 민셩 릭진 완디.

하.......... 아직 공식 핥는 나같은 종자들 많은데 공식 떡밥좀 안되겠니....

특히 임누.... 당신 입에서 ㄽ이니 ㄱㅇ니 하는 단어가 나오면 특히나 피가 거꾸로 솟는걸 아는지....

하아.... 제발 당신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줘. 민셩을 핥으라고!!! 민셩짱팬 원조 민셩덕후 임누로 돌아오라고!!!!!!

ㄽ이니 ㄱㅇ니 아무리 날뛰어도 민셩분자 못이겨!!!! 그러니까 하던대로 민셩떡밥이나 뿌리란 말이다!!!!!!!!!!

그리고 엙은 당신 껌딱지인 지니나 챙기라!!! 괜히 장모 옆에서 알짱대다가 쳐 맞지좀 말란 말이다!!!!!!!!!!!!!

아 빡쳐!!!! 제발 원래대로 돌아가.... 장인 이민우 장모 신혜성 첫째 전진 첫째사위 문정혁 둘째 이선호 둘째사위 김동완

이 화목한 가정의 형태로 돌아가라고!!!!!!!!!! 하......... 정말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다.

 

제이워크.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숸덕. 장수원 김재덕!!!!!!!!!!!!!

솔직히 고백한다. 내 첫 팬질 상대는 젝스키스다. 그러하다.

14년전 그때는 가수 갈아타면 죽일년이였다. 변절자였다. 그러했다.

더군다나 개나리에서 신창으로 옮겨가놓고 여전히 젝스키스도 좋다고 하면 양쪽에서 다 쳐 맞을 분위기였다. 그러했다.

변절자보다 나쁜게 잡팬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요즘처럼 본진이니 하면서 여기저기 양다리질 했다간? 그날로 제삿날이었다. 그러했다.

나는 타고난 공식 종자인지 젝팬질 할때도 젼훈 덕숭 진죵 분자였다. 그러했다.

장숸이 처음 근육을 키우고 수염을 기를 때 절규했던 덕숭종자가 나였다. 그러했다.

숸덕은 안된다며 숭덕이 뭔 개소리냐며 덕숭이 진리라며........... 난 한번 인식한 것은 잘 바꾸지 않는 습성이 있기에.....

그러나 장숸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좀 더 남자다워지고..... 좀더 능글맞아지고.... 그와 반대로 덕이는 더 귀여워지고........

더이상 부정에 한계가 오기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받아들이고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숸덕을..... 숭덕을....

크흑......... 내 팬질의 오점이야.... 내가 리버스를 받아들이다니...... 처음 받아들인 커플을 바꾸다니........... 는 각설하고.

어쨌든 이제 그냥 다 놓은채로 착실히 숭덕을 핥는다. 그러하다.

사실 여우비 이후로 한 6년 놓고 살았었는데.......... 는, 사실, 그 이후로 신화 팬질도 75%는 놓은 상태였던지라.....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제웤 2집 이후로 덕숭을 놓은것과 다름없었다......... 내새끼들 핥기도 바빴다. 솔직히 그랬다. T_T

덕숭도 핥긴 핥았으나 신화를 100으로 핥았다면 덕숭은 25정도.... 그러했다....

그러다가!!!!!!!!!!!!!!!!!!!!!! 문제의 라디오 스타를 보게 된 것이었던 것이었다.

라스 이후로 갑자기 덕이와 장숸에 대한 애정이 급격히 타오르더니.... 11년치 덕심이 한꺼번에 폭!발!!!!!!!!!!!

스아실 지금 내새끼들보다 덕숭 핥는데 더 정신이 팔렸............ 하아..... 그냥 나는 개나리와 귤상자 둘 다 할란다.

안되겠어T_T 잡팬이 싫어서 정 떼려고도 해봤는데 안되겠어. 다른 젝키멤버들 조금씩 다 놓을 순 있는데 덕숭은 안되겠어!!!

........... 라고 말해놓고 정작 은젼도, 후니도, 재지니도, 고죵도 맨날 욕하면서 놓질 못한다는게 함정.... 근데 욕은 오지게 한다.

어쨌든. 덕숭에 대한 덕심이 숭덕숭덕하고 올라오는데 이걸 어쩌겠누. 핥아야지.

어쨌든 덕이 동거 파트너로 토냔씨는 인정 하겠는데, 톤덕 드립은 제발 넣어두세요 들. (개인적으로 토냔씨 좋아함... 내새끼들과 친해서.)

결론. 장수원 김재덕이 요즘 너무 좋다. 미치게 좋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덕숭이 입에 붙어서 숸덕이나 숭덕보다 덕숭이 더 좋다.

역시 공식 커플명은 입에 쫙쫙 붙는다니.

 

그리고... 쿼프.

하......... 하.................................

마성의 브라연 키니와 줘스틴 테일러.............................

하.............................................................

처음에 저스틴 보고 썬샤인이라고 할 때........ 뭐지... 미국애들은 미의 기준이 남다른가? 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알겠다. 아.... 저래서 선샤인이라고 하는구나...........................

하지만 난 선샤인보다 브라이언이 더 좋다는게 함정.

브라연이 너무 좋다. 흐윽. 넌 정말 마성의 게이야.

그냥 브라이튼은 브라이튼 자체로 좋다. 물론 결말은 엿바꿔 먹었음.

외모절정 시즌3은 그저 닥치고 찬양합시다. 믿습니다!!!!!!!!!!!!!

쿼프는 뭔가 말로 주절주절 쓰는게 힘들다.... 그냥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뭉클.

신화나 제이워크와는 다른 애정이다. 뭐라고 해야 하지? 먹먹한 애정? 아련한 애정?

아무튼, 쿼프는 유난히 감정 소모가 심하다. 그래도 덕질을 멈출 수 없어서 슬프기도 하다. 이게 덕후의 운명인가.........

어쨌든, 브라이언과 저스틴을 핥다가 게일과 랜디에게 빠질 뻔........... 은 무슨.

역시나 나는 타고난 캐릭빠인지 배우에게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특히 선샤인 현재 보고 가슴이...T_T 하... 부디 선샤인으로 남아줘...

역시, 나는, 내가 빠진 그 캐릭터 자체가 제일 좋다. 여배우 아니고서야 내가 배우에게 빠지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듯.

물론 게일과 랜디가 좋은 배우란 건 인정하지만. 그들의 다른 작품이나 현재나 뭐 그런건 핥고 싶지도 않고 그럴 여력도 없......

결론은 브라이튼 만만세! 그리고 나는 벤마도 좋다. 후훗.

 

마지막으로...... 홍진호. 여전히 너는 내 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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