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스트가 이딴 내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못미 티스토리 블로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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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T!!!!!!!!!!!!!!!!!!!!!!!! DAMN!!!!!!!!!!!!!!!!!!!!!!!!!!!!

이런 빌어먹을 알FTP, XE 같으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내 급한 성격과 뭐든 일단 질러보자 주의 포함)

사건 발단 :
한동안 버려뒀던 관리 소홀했던 개인홈을 업그레이드나 해볼까 싶어 XE홈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덮어 씌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아마 알FTP의 0바이트 귀신 탓으로 추정되는 에러때문에 홈페이지가 정상 구동 안됨.
(여기서 내 '에이 설마 나는 아니겠지' 주의의 폐단이 나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알FTP의 0바이트 귀신은 수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나는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어서...........ㅠㅠㅠㅠㅠ
처음 배울때부터 썼기에 익숙했던 알FTP를 그냥 쭉 써왔는데, 이제사 대형사고가 터진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생 처음 겪는 홈페이지 통째 날림에 심장이 쿵덕쿵덕. 머릿속은 백짓장.

사건 전개 :
급 당황한 나머지 부랴부랴 파일질라 내려받아 다시 재 업로드 해봤으나 실패.
이전 버전으로 다시 덮어 씌워봤지만 또 실패.
완전 당황.
결국 홈페이지를 갈아엎어야 겠다는 병신같은 무모한 속단에 이름.
PHP 어드민에서  SQL을 백업받아놓고,
결정적인 실수로..........
계정을 백업도 받지 않고 통째로 지워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차싶을땐 이미 늦었음.

사건 결과 :
처참함.
DB는 있으나 파일 데이터가 없으므로 복구 실패 불가.
일단 시도는 해 보았으나 실패. 내가 아는 선에서는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능한걸까  ㅠㅠ 방법이 없으려나.
(누구든 좋으니 붙잡고 사정하고 싶은 심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쟀든 망함. 제대로 망함.

수습 계획 :
일단 호스팅사에 백업본 있는지, 되돌릴 수 있는지 문의를 해 보고.............
그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왜 처음부터 이 생각을 못 한거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안 되면.................................................................................
모두 초기화 하고, 다시 XE 재설치후..................
다행히 받아논 SQL 파일이 있으니 수동으로 복원을 해야 할 상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제일 많은 글이 있던 게시판 두개는 5개월 전에 받아둔 XML 백업 파일이 있고, 첨부파일 폴더도  받아둔 게 있어서 다행...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거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SQL 파일이라도 받아뒀으니 금쪽같은 내 글들 잃어버리진 않게 된 것으로 위안을 삼는 중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치 내 데이터들 없어졌으면 진짜 죽고싶었을지도..........
뭐 사담, 잡담, 일기 등등 이단건 다 차치하더라도
미공개+작업중이던 내 소설들 사라졌으면 나는 진짜 한강으로 뛰쳐갔을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일히 복사+붙여넣기 신공으로 원상복귀 시켜 놓으려면 하...한달은 걸릴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훈 :
다시는 알FTP 안 쓴다.
아무리 눈과 손에 익고, 편한듯 해도 절대 안 쓴다.
이런 병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모르고 당했음 스스로가 병신같진 않을텐데 이건 뭐... 안일한 생각때문에 알고도 당했으니 ㅠㅠㅠㅠㅠㅠㅠ
직접 겪고서야 깨닫는구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병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은 DB+계정 백업 받아두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업만이 살 길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염 병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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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좋으니 절대로 알FTP 쓰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알FTP에는 고질적인 0바이트 귀신이 있는데,
파일을 제대로 전송하지 못해서 껍데기만 올려두고도 (그래서 그 파일은 0바이트) 멀쩡히 전송한듯 메시지를 출력해서
최악의 상황에는 이렇게 홈페이지를 날려먹게 만드는 놈입니다.
이미 이스트소프트에서도 포기한 소프트웨어죠.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저처럼 그저 단순히 익숙해서, 그리고 안일한 생각에 계속 쓰고 계시는 분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당하고 나서 후회하면 늦습니다. (저처럼요....)
알FTP 말고도 다른 FTP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파일질라(한글지원)서부터, 찾아보면 많아요.
절대 알FTP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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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새로 만들어서 다시 시작.
그런데 얼마나 쓸 지는 사실 잘 모르겠음.
오즈로 간단히 낙서나 메모하는 정도로만 쓸 수도 있고,
뭔가 주제를 갖고 포스팅 할 수도 있고,
아님 다음 블로그처럼 그냥 소설만 올려둘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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