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야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아이돌 아닌 일반 가수들 중에서 가장 아끼는 투탑 중 하나인 창정신!(다른 하나는 연우신)
이 둘의 조합이 예고되었을 때 부터 두근두근... 기대중이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ㅠ_ㅠ 너무 좋다. 하악하악.
13년 전 혜성이의 그 날카롭고 앙칼진, 젊음의 생기와 패기가 있었던 그 목소리도 좋았지만
2014년, 서른 여섯의 좀 더 부드럽고 애상에 젖은 감성적 목소리도 마음에 든다. 거기에 또 한 감성 하는 임창정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 혹여 감성이 너무 넘치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도 했었지만(개인적으로, 노래든 연기든 감상자가 느낄 여유 없이 모두 표현해버리는 표현자와 작품을 싫어한다.) 그저 기우였다. 정말 완벽에 가까운 감성이다.
13년전 혜성이가 부른 인형에서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까지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에 창정신과 부른 인형은 삼사십대의 그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나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어쨌든, 상상 이상으로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당분간 계속 듣게될 것 같다...ㅠ_ㅠ
간만에 신화 관련 포스팅.... 역시, 나는 가수로서의 신화를 가장 좋아하나보다.
문엙 드라마도 몇편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봐야지, 이러고 있는 판에 혜승이가 노래 불렀다니까 득달같이 포스팅하는거 보소;_;
그러니까 얘들아, 애... 앨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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